"너무 고요해서 숨막히는 스릴러" 에서 시작되어 , 까지 이어진 2021년도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흥행의 마지막 주자가 될 거라 예상했던 . 사실 앞의 세 작품 중에서 캐스팅이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 데다 스케일도 만만치 않아서 굉장히 기대를 했던 게 사실이다. 하지만 공개된 이후 생각보다 고요했던 반응과 일부 혹평들 때문에 보기가 꺼려졌던 것도 사실. 대부분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다. 그래도 우주나 스릴러 등을 좋아하는 취향 탓에 결국 시청을 마음먹었고, 결과적으로는 남들 말을 들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. 좋은 점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만, 그래도 더 크게 와닿았던 아쉬운 점들을 몇가지 적어보았다. "장소도, 캐릭터도, 갈등도 너무 고요했다." 총 8화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시리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