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치밀하지 못한 거미줄은 먹잇감을 놓칠 뿐"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기본적으로 뭔가 기대감을 갖게 한다(적어도 나에겐). 그런데 심지어 크리스 햄스워스와 마일스 텔러의 조합이라니! 그래서 기본 검색도 해 보지 않고 무조건 클릭해서 시청을 했으나... 다음부터는 별점을 조금 확인하고 영화를 보자는 마음을 먹게 만들었다.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전개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영화. 보지 말아야 할 이유로 가득한 리뷰지만, 나름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본 영화이니 아까워서 기록은 해 보련다. "매력적인 소재와 배우들을 낭비한, 촘촘하지 못한 스토리" 눈이 시원한 오프닝의 풍경과 대비되는 고립된 교도소 겸 연구소의 모습.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첫 번째 에피소드까지..! 시작은 아주 흥미진진했다. 인간..